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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도쿄돔 이벤트 티켓, 천만원대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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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연가’ 도쿄돔 이벤트 티켓, 천만원대 호가

    • 2009-09-29 06:30

    배용준 도쿄돔 이벤트 D-1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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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4개월만에 일본을 방문한 한류스타 배용준의 행보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배용준의 방문소식에 모여든 2500여 명의 열성 팬들로 일본 나리타 공항은 청원경찰을 긴급 배치하는 해프닝을 빚었으며 행사가 열리는 도쿄 인근 호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꽉 차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본 언론도 ‘겨울연가’ 커플의 7년만의 귀환을 대서특필했다. 한국정부는 아예 배용준의 일본 방문에 맞춰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일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는 한 개인을 넘어 민간외교사절단으로 자리잡은 ‘욘사마’ 배용준의 일본 방문기를 전한다.

    ◈‘겨울연가’ 도쿄돔 이벤트 티켓, 천만원대 호가


    29일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이벤트 티켓이 옥션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추첨방식으로 전국의 팬에게 판매된 이번 이벤트 티켓은 도쿄돔 입장인원인 4만 여명에게 돌아갔지만 ‘욘사마’와 ‘지우히메’를 보기 위한 팬들의 극성이 암표 가격을 올려놓은 것.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이벤트는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배용준과 최지우가 처음으로 조우하는 자리. 좀처럼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두사람이기에 이번 이벤트는 특별한 기회로 꼽히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청 뒤 당첨이 되지 않은 팬들이 옥션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암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가격이 천만원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도쿄돔 관람객 4만여명 외에도 일본 전국의 극장에 위성생중계 돼 약 9만 여 명의 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배용준, “쉿! 숙소는 비밀이에요”


    배용준은 현재 도쿄 인근의 한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숙소는 언론에 알리지 않고 있다. 소속사 BOF 관계자는 “과거 영화 ‘외출’ 프로모션 때 숙소가 알려지면서 팬들이 한꺼번에 호텔에 몰려 사고가 벌어졌다. 때문에 모두들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배용준은 지난 27일 입국 당시에도 입국 사실을 비밀에 부쳤으나 당일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나리타 공항에 삽시간에 2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빚었다. 이 때문에 공항 측은 사설 경비원과 경찰병력을 긴급 동원했으며 배용준의 입국 시간에 맞춰 공항 내 은행 및 공공시설들이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업무를 중단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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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 日출판기념회 맞춰 '한국방문의 해' 선포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30일, 배용준의 저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 기념회’가 열리는 도쿄돔에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일본 선포식’을 갖는다.

    이 날 선포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일본 총리 부인 하토야마 미유키 여사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BestNocut_R]

    위원회 쏘니아 홍 사무국장은“일본지역 내 홍보 파급력이 큰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와 함께 일본 선포식을 개최함에 따라 일본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한국방문의 해 시작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내실있는 행사로 만들도록 준비함은 물론, 한국방문의 해의 다양한 고품격 특별 이벤트 소개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한을 적극 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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