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28일 "재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필리핀 집중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인문대학 8명을 비롯해 사회과학대학 2명, 경영대학 6명 등 모두 39명을 선발해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학기 동안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과 라살아라네타대학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은 항공료와 교육비, 숙식비를 포함해 1인당 570만 원으로, 경상대학교는 모의토익 스피킹 시험을 치러 파견 전후 성취도 평가를 통해 대학 발전기금재원으로 1인당 200만 원~35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계곤란자의 경우 500만 원의 파견지원금을 지원한다.
경상대학교는 재학생의 영어연수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필리핀 집중영어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황을 보면 2010학년도 20명, 2011학년도 30명, 2012학년도 35명, 2013학년도에 138명, 2014학년도에 54명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