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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랑 대표 ''''창(昌)님만이 나라 바로 세울 수 있다''''



국회/정당

    창사랑 대표 ''''창(昌)님만이 나라 바로 세울 수 있다''''

    이회창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팬클럽 ''''창사랑''''의 대표 정해은 씨가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를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정해은 대표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해 ''''창사랑의 공식 입장은 이회창 총재님께서 대선에 출마해서 이 나라를 바로 세우시라는 것이다''''라며 그 이유로 ''''창(昌)님만이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바탕 위에서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으로 믿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이미 이명박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 이 후보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 정 대표는 ''''항간에 소문이 많으니까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출마에 대한 이회창 전 총재 본인의 뜻을 묻는 질문에는 ''''만난 적이 없어 모르지만 우리들의 바람이 그렇다''''고 말하며 ''''(무소속을 비롯해) 어떤 방법이든지 출마를 하시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할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는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에 대해 강한 미련이 남은 것은 사실이며 ''''기회만 있다면'''' 출마하고 싶은 것은 분명하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전 총재가 대선출마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후보가 큰 타격을 입는 상황, 대세론이 크게 꺾이는 상황이 와야만 가능한데 그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오후 2시 연출: 손근필 김현정

    <이하 인터뷰="" 전문="">

    (1) 창사랑 정해은 대표

    - 김현정 / <이슈와 사람=""> 진행 : 창사랑도 그렇고 또 지지모임인 충청의 미래도 그렇고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계세요. 이게 공식 입장입니까?

    = 정해은 / 창사랑 대표 : 네, 공식입장입니다. 우리 창사랑의 공식 입장은 이회창 총재님께서 대선에 출마해서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가장 적임자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또 대한민국의 좌파 종식과 대한민국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할 분이 이회창 총재님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 방금 전 좌파정권 교체를 목표라고 말씀하셨어요. 현 정권이 좌파정권인지 아닌지는 따로 논쟁을 해봐야 할 문제니까 접어두고, 어쨌든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이미 한나라당에는 이명박 후보가 나와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또 이회창 총재의 출마가 필요할까요?

    =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님이 아니면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우리가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바탕 위에서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는 이회창 총재님이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이회창 전 총재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전 총재의 차이를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

    = 거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정 대표님 개인적으로는 어떠세요?

    = 저도 이명박 대표님과 이회창 총재님과 비교해본 적은 없습니다. 단 저희들이 이회창님을 지지하는 모임이다 보니까 이회창님을 지지하고 나라를 생각하다보니까 자유민주주의를 생각하다 보니까 우리가 지지하게 되는 겁니다.

    - 언제부터 이런 공식입장을 가지고 출마를 지지하셨습니까?

    = 제가 창사랑에 가입한지 6년째 됩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요즘 들어 출마설이 부쩍 힘을 받고 있어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총리님이 아니시면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원칙 하에서 저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데도 이명박 후보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 그런 항간의 소문들이 많이 있으니까 국민들은 불안한 것 아닙니까?

    - 이회창 전 총재를 최근에 보신 적이 있습니까?

    = 없습니다.[BestNocut_R]

    - 지지자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이회창 전 총재가 어떤 입장을 표현하신다는 얘기도 들어보신 적 없습니까?

    = 저희들은 총재님과 일체 교감은 없습니다. 근간에 와서는 만나본 적도 없고.

    - 들으신 이야기는 있지 않나요?

    = 지난번에 국가 디자인연구소 1주년 개원 행사 때도 좌파 종식과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것을 출마 의사라고 보십니까?

    = 글쎄요. 총재님은 지금까지 공식적인 출마 입장을 밝힌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저희들의 바람이겠죠.

    - 그런데 만약 이회창 전 총재께서 정말 그런 뜻을 가지고 계셨다면 지난 한나라당 경선에참여하셨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 그렇죠. 지금도 한나라당 당원으로 계시니까... 참여한다는 것보다도 차라리 뒤에서 지켜보면서 나라가 움직이는 걸 보고 활동하는 게 더 좋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한나라당 경선이 이미 끝난 상태니까 지금 출마하시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시게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 그것은 무소속으로 하실지 창당을 하실지 그건 저희들이 생각할 문제가 아니고 나중에 하시게 된다면 총재님께서 결정하실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지지자 분들은 그럼 무소속이라도 출마를 하셔야 한다고 보고 계신 거군요?

    = 그렇죠. 어떤 방법이든지 저희들은 출마를 하시도록 하는 게 저희들의 할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CBS 이슈와 사람 : 오후 2시 / 진행: 김현정 연출: 손근필 김현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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