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공원반대
합천 ''일해공원'' 명칭 논란과 관련해합천군이 오는 7월 ''일해공원'' 명명식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시민단체들이 삼보일배 등 명칭 철회 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해공원반대경남대책위원회와 새 천 년 생명의 숲 지키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오는 20일 광주 금남로에서 전 전남도청까지5.18 정신계승과 일해공원 철회를 위한 삼보일배 행진을 벌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다음 달 1일 영화 ''우리 학교'' 상영을 시작으로''새 천 년 생명의 숲 공원''에서 정기적으로 집회와 문화행사를 여는 등''일해공원'' 명칭을 철회시키기 위한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천군은 이 같은 명칭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어린이날 ''일해공원'' 명칭을 공식 사용하기 시작했으며오는 7월에는 ''일해공원'' 명명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