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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수송수단 부족…한국지원 쌀 소달구지로 운반



통일/북한

    北수송수단 부족…한국지원 쌀 소달구지로 운반

    1급 기업소도 차량 한대 정도만 소유 소달구지 운반 많아

    소달구지 이동하는 한국 쌀

     

    북한지역의 수송수단 부족으로 한국정부에서 지원한 쌀이 소달구지에 실려 운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지원단체인 ''좋은사람들''이 청진시내 인근에서 입수한 이 사진은 소달구지에 한국정부가 지원한 쌀 7-8 포대를 싣고 가는 장면으로 포대자루에는 한글로 ''대한민국''이라는 표시를 선명하게 볼수 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해 한국 정부가 북한에 차관 형식으로 지원한 쌀은 50만 톤으로 청진시에는 올 1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여 톤이 공급됐으며 식량공급소가 각 단위별로 지정한 농장에서 식량을 받아 가도록 했으나 차량섭외가 어렵고 운반기자재가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북한의 1급 기업소의 경우 고작 2.5톤 내지 5톤짜리 차량 한 대 정도 소유할 수 있을 뿐 일반 기관기업소는 차량 보유가 어렵고 차량이 있는 기업소도 연료가 없거나 구입하기가 어려워 소달구지를 끌고 나와 쌀을 운반하는 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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