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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맥베스'이어 이번엔 '노래하는 샤일록'



공연/전시

    국립극단, '맥베스'이어 이번엔 '노래하는 샤일록'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두 번째 공연

    “샤일록은 괴물이 아니다. 이런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셰익스피어의 압도적인 설득력 그 자체다.” - 해럴드 블룸.

    국립극단이 '노래하는 샤일록'을 공연한다.

    이 극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베니스의 상인'을 정의신 연출가가 각색, 연출한 작품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한다.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 희극 중에서도 가장 다채롭고 복합적인 인물과 열려 있는 플롯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거기에 정의신 연출은 원작을 크게 변형하지 않으면서도 상세한 인물 구축과 맛깔 나는 대사, 재치 있는 상황 설정을 통해 셰익스피어 희극의 정수를 극대화했다.

    특히 그가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배려, 소외인에 대한 관심을 담았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양념 같은 그의 유머가 추가됐다.

    '노래하는 샤일록'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극단이 준비한 '3색 만남' 기획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국립극단은 첫 번째 기획으로 셰익스피어의 강렬한 비극 '맥베스'를 공연 중이다. '맥베스'는 오는 2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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