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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 핫(HOT)100 차트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아직 비관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1일(현지시각)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젠틀맨''은 26위를 기록했다. ''젠틀맨''은 2주 전 12위로 순위에 진입해 지난주 5위를 기록했던 만큼 적지 않은 하락폭이다.
빌보드는 ''젠틀맨''의 스트리밍 점수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순위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빌보드의 스트리밍 집계에 따르면 ''젠틀맨''의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주보다 66%가 줄어든 470만 건이었다. 이로 인해 2주 연속 1위에 올랐던 스트리밍 송즈부문의 최신 차트에서도 6위로 내려갔다. 음원판매량 역시 3만6000건으로 50%가 줄었다.
''젠틀맨''은 지난 4월 12일과 13일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각각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남스타일''에 대한 관심으로 큰 관심을 끌어 모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약해진 기세가 순위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BestNocut_R]
그렇지만 반등의 가능성은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여전히 막강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싸이가 본격적으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인 만큼 라디오 방송 횟수 상승도 기대할만 하다.
싸이도 4월 25일 출국 당시 "미국은 홍보에 시간이 좀 걸린다. 2~3주 정도면 정상화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싸이의 미국 현지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4월 26일 미국 MTV와 인터뷰에서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만큼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곡이다"고 성공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