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전국 만 19~59세 1002명에게 물어본 결과 우리 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국민 대다수가 동의했다. "매우 심각하다"(66%)와 "어느 정도 심각하다"(31%)는 응답을 합치면, 전 국민의 약 96%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58%로 가장 많았다. '소득 불안'(44%), '개인 삶 중시 분위기'(35%), '과도한 주거비용'(2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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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출산과 보육에 대한 국가 지원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74%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72%였다. 출산과 보육 지원을 충분히 한다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81%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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