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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뺑소니 사고 낸 뒤 신분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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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이 뺑소니 사고 낸 뒤 신분 속여

     

    경찰관이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신분을 속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43) 경사는 지난해 6월 12일 오전 2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주차돼 있던 덤프트럭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A 경사는 당시 이 사건을 담당한 삼산경찰서에서 조사받으면서 자신의 신분을 경찰관이 아닌 일반 회사원으로 속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 경사가 끝까지 신분을 속이면서 기관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감찰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A 경사의 음주 여부와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 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덤프트럭에 연락처가 없어서 사고 이후 연락하지 못했고, 당시 조직 분위기가 좋지 않아 신분을 속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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