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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2호기도 폭발 가능성…긴급사태 통보



아시아/호주

    후쿠시마 원전 2호기도 폭발 가능성…긴급사태 통보

    원자로 냉각 순환장치 고장

    ㄷㄷ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냉각장치도 14일 고장 난 것으로 밝혀져 동경전력이 ''긴급사태'' 통보를 실시했다.

    동경전력은 이날 오후 1시 25분 원자력 재해대책 특별 조치법에 근거해 ''긴급사태''를 알리는, 이른바 ''15조 통보''를 시행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원자력 안전보안원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제1원전 2호기에서도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장치 등 냉각 기능이 이날 오후 1시 25분 모두 고장난 것으로 밝혀졌다.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2호기에서 원자로가 들어 있는 격납용기 내부의 압력 상태가 계속 높은 상태로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격납용기의 공기를 외부로 방출하는 방법 등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동경 전력은 앞으로 2호기에서도, 1호기나 3호기와 같게 수소 폭발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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