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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동생' 정유경, 백화점 총괄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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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정용진 동생' 정유경, 백화점 총괄사장 승진

    부회장·사장·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등 총 85명 정기 임원인사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사진= 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동생 정유경 부사장이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김해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등 총 85명에 대한 '2016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정유경 부사장 이외에도 전략실 기획총괄 권혁구 부사장·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 내정에는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로 이마트 식품본부장 최성재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로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 2본부장 조병하 부사장이, 신세계쇼핑 대표이사로 전략실 CSR사무국장 김군선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마트는 김해성 대표이사와 이갑수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전략실 임병선 상무, 임영록 상무, 한채양 상무, 신세계 고광후 상무, 이마트 김성영 상무, 남윤우 상무, 이용호 상무, 신세계건설 조경우 상무가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는 이와 함께 각사 책임 경영과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신세계의 경우 전략과 실행 조직의 통합을 통한 실행력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패션본부, 식품생활본부, 영업전략실을 상품본부로 통합 일원화했다.

    이마트는 브랜드별 전담 조직 체계인 BM(Brand Manager)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과 컨텐츠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했다.

    또 기존 식품본부와 라이프스타일본부를 상품본부로 통합 일원화해 상품 개발 추진력을 강화하고, 전략본부를 신설했다.

    {RELNEWS:right}신세계는 이번 임원 인사의 특징을 '철저한 능력주의 인사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신인사제도에 따라 연차나 연공서열이 아닌, 역할과 능력을 인사에 반영했다는 것이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신규 임원 승진자의 약 30%가 발탁 승진으로 이뤄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준비와 비전 실현에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며 "회사발전과 비전 실현이 실질적 기여 여부를 중요한 잣대로 삼아 책임 경영 및 성과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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