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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주짓수 기술로 추성훈 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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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 "주짓수 기술로 추성훈 꺾겠다"

    알베르토 미나. 사진=UFC 제공

     

    알베르토 미나(33, 브라질)가 추성훈(40,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미나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추성훈과의 경기는 내 파이터 인생에서 가장 큰 시합이다. 추성훈은 좋은 선수이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내가 낫다. 나는 용감하고 스스로를 믿는다"고 말했다.

    미나는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웰터급 매치에서 추성훈과 대결한다.

    추성훈은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그라운드에 능할 뿐만 아니라 타격에도 일가견이 있다. 미나는 "UFC 경기는 유도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다. 만약 추성훈이 저를 유도식 테이크다운으로 넘어뜨리면 주짓수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성훈의 타격 스타일은 이미 숙지하고 있다. 나만의 전략을 마련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지난해 8월 UFC 데뷔전에서 안자이 신쇼(일본)에 1라운드 KO승을 거둔 신예다. 유도가 기반이고 주짓수 블랙벨트를 소유하고 있다. 격투기 통산전적은 11승 무패.

    미나는 "11승 중 반은 TKO승이고, 나머지 반은 서브미션승이다.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며 "무패로 은퇴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무패경력을 유지하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 2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추성훈은 "한국팬들 앞에서 경기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훈련도 충분히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성훈이 한국에서 경기하는 건 2007년 10월 히어로즈 대회에서 데니스 강(프랑스)에 KO승을 거둔 후 8년 만이다.

    추성훈은 UFC에서 2승4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9월 'UFC 인 재팬' 대회에서 아미르 사돌라(판정승)에 판정승을 거두고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 UFC와 4경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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