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실종 여객기 잔해 발견…주장 엇갈려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320-200' (사진=airbus.com/w자료사진)

28일(현지시간) 오전 6시 17분쯤 사라진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어버스 320-200)의 잔해가 호주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수색 작업에 투입된 호주군 P-3C 해상 초계기가 수색현장에서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BBC는 인도네시아 공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일부 수색팀이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지만,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잔해가 아니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 대변인은 "수색현장에서 기름을 발견했다"며 "기름이 실종된 여객기의 것인지는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QZ8501편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의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