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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당국, '에어아시아機, 해저에 가라앉은 듯'



아시아/호주

    인도네시아 당국, '에어아시아機, 해저에 가라앉은 듯'

    에어버스 320기종 (사진=airbus.com/자료사진)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28일 오전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운항하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실종 여객기 QZ8501편(에어버스 320-300기종)이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29일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객기 실종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으로 미뤄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언론은 사고 여객기가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인근 바다 상공을 선회하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벨리퉁섬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에어아시아기가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남위 03도 22분 46초, 동경 108도 50분 07초 해상에서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에어아시아기는 실종된 지 24시간 이상 지났지만 기체의 어떠한 잔해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62명(한국인 3명 탑승)을 태운 QZ8501편은 28일 오전 5시 35분(우리 시각 7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42분 만인 6시 17분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어지며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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