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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오후 3시 투표율 24.8%…격전지 순천·곡성과 동작 높아



정치 일반

    재보선 오후 3시 투표율 24.8%…격전지 순천·곡성과 동작 높아

    사퇴한 후보도 투표용지에 인쇄돼 있어 투표시 주의해야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국회의원 15명을 뽑는 7·30 재·보궐선거가 30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 24.8%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5개 선거구, 1003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288만392명 가운데 오후 3시까지 71만5,50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24.8%로 집계됐다.

    이는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지난해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1.1%보다는 낮지만 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지난해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4.8%와 같은 수치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곡성이 39.2%로 가장 높고 광주 광산을이 15.4%로 가장 낮았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은 36.0%를, '수원벨트'의 ▲수원을(권선) 19.7% ▲수원병(팔달) 23.0% ▲수원정(영통) 22.4%를 기록했다.

    경기 김포는 27.6%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았고, 평택을은 평균보다 낮은 22.2%를 보이고 있다. {RELNEWS:right}

    선관위는 이날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인 33.5%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최종 투표율이 40%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용지를 인쇄하는 사전투표와 달리, 야권 단일화로 사퇴한 후보들이 투표용지에 인쇄돼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선관위는 오후 10시를 넘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접전 지역의 경우에도 오후 11시쯤에는 당선인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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