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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정지지 상승 반전 68%…전주 대비 5%p↑



국회/정당

    文 국정지지 상승 반전 68%…전주 대비 5%p↑

    리얼미터도 3.1%p 오른 66.2% …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합당전 두 당 합보다 줄어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대 후반에 올라서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불고 있는 남북관계 해빙 등에 대한 기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설 연휴 전보다 5%p 상승한 68%로 집계됐다, 지난 한달 동안 하락세를 보인 지지도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부정평가도 2주 전보다 6%포인트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를 한 주된 이유로는 '소통', '대북 정책·안보'가 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북정책과 안보는 2주전보다 7%p 상승하며 지지율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 '복지 확대'(11%), '개혁·적폐 청산'(10%), '외교 잘함'(6%)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부족이 2주전보다 6%p 상승한 14%를 기록했으며 북핵·안보(11%), 친북성향(11%), 보복정치(10%), 남북단일팀 구성(9%) 순으로 나타났다.

    GM사태·최저임금 논란이 지속되면서 민생문제 해결 부족에 대한 부정평가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북단일팀 구성 등에 대한 부정 여론은 평창동계올림픽 후반부로 가면서 2주전보다 13%p떨어지는 등 잦아들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p 상승한 48%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1%p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최근 창당한 바른미래당은 8%를 기록했는데 이는 합당 전인 2주 전 국민의당(5%)과 바른정당(8%) 지지율을 합친 결과가 13%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5%p 하락하며 소위 ‘창당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312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서 전날 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19~21일 전국성인 1천504명대상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p)도 전주보다 3.1%p상승한 66.2%를 기록했으며 민주당도 전주보다 4.6%p상승한 50.5%를 기록하는 등 공통적으로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일주일 전 10.5% 보다 3.1%p 하락한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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