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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두 번째 도핑 양성 반응…OAR 컬링 믹스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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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두 번째 도핑 양성 반응…OAR 컬링 믹스더블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 후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OAR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오른쪽). (사진=세계컬링연맹 트위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째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

    OAR(러시아 출신 선수)은 1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도핑 규정 위반과 관련한 통보를 받았다"면서 "최종 위반 여부가 결정되는 도핑 샘플B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컬링 믹스더블에서 동메달을 딴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가 도핑 양성 반응을 받았다. 크루셸니츠키는 아내 아나스탸사 브리즈갈로바와 함께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루셸니츠키는 도핑 테스트에서 멜도니움 성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다.

    OAR에 패해 4위에 그친 노르웨이의 스킵 토마스 울스루드는 "컬링을 위해서라도 사실이 아니었으면 한다"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구슬땀을 흘리고도 4위에 그쳤던 노르웨이 팀이 정말 슬플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두 번째 도핑 양성 반응이다. 앞선 13일에는 일본 쇼트트랙 사이토 게이가 사전 도핑 테스트에서 아세타졸아마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IOC 대변인은 "금지 약물이 사용됐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하지만 정직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티 도핑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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