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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인삼공사, 1순위로 미들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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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인삼공사, 1순위로 미들본 지명

    1순위 지명자 미들본(왼쪽에서 두 번째)과 4순위 러브(가운데), 5순위 그레이(오른쪽), 6순위 킹던(왼쪽). 그리고 도로공사와 재계약한 시크라(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KOVO 제공)

     

    V-리그 여자부 두 번째 트라이아웃의 주인공은 사만다 미들본이었다.

    KGC인삼공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센터 겸 라이트인 미들본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순위 역순의 차등확률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6위 인삼공사가 30개, 5위 도로공사가 26개, 4위 GS칼텍스가 22개로 순위에 따라 구슬이 4개씩 줄어든다.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당초 여자부에서는 196cm 최장신 공격수인 타비 러브가 1순위 후보였다. 하지만 서남원 감독은 센터와 라이트 공격이 모두 가능한 미들본을 선택했다. 2년 동안 남자부를 평정한 시몬을 연상시킨다. 미들본은 연습경기를 거듭할 수록 이단 공격과 점프력, 블로킹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서남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순위 지명권을 얻은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이미 기존 외국인 선수인 시크라, 에밀리와 재계약했다.

    이어 러브가 4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고, 알렉사 그레이가 5순위로 GS칼텍스, 매디슨 킹던이 6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러브는 라이트, 그레이와 킹던은 레프트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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