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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6세대 스텔스 전투기 나온다



국방/외교

    극초음속 6세대 스텔스 전투기 나온다

    국방과학기술조사서 "러시아도 6세대 유·무인 전투기 개발"

    미국의 차세대 극초음속 무인 전략정찰기 SR-72 개념도(사진=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 등 무기 강국들이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한 '국방과학기술조사서'에 따르면 미국은 6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인데 이 전투기는 꼬리 날개가 없는 진보적 스텔스 기체 향상으로 개발된다.

    극초음속 비행과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해 탑재하며 인공지능(AI)과 사이버전 대응 기술을 적용하고 공중에서 수십 대의 군집 드론을 지휘할 수 있는 기술도 탑재될 예정이다.

    러시아도 6세대 유·무인 전투기 개발에 착수해 무선광자레이더와 AI 기술, 극초음속 엔진, 레이저 무기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중국도 무인전투기를 자체 개발 중이다. 프랑스는 독일, 스페인과 함께 6세대 전투기와 무인전투기 뉴런(nEUROn)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은 정찰용 무인기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시제기 형태의 무인기를 시연하는 등 군용 무인기 개발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됐다.

    일본은 '선진기술실증기(ATD-X· 신신(心神)'를 개발해 5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텔스기를 잡는 레이더 개발도 한창이다. 미국은 스텔스 물체 탐지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텔스 항공기를 탐지하는 레이더를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개인전투체계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에서는 해군 SEAL(특수전부대)팀을 위한 수중통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육군은 근육 손상을 암시하는 근전도(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의 변화) 변화, 뇌 기능 손상을 암시하는 변화, 질병 조기 징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착용형 전자식 센서를 개발 중이다.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일본은 대형급 무인잠수정을 비롯한 다양한 무인잠수정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해양무인화 분야에 국가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군수 분야에서의 투자는 타 국가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선진국의 경우 수중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어뢰를 요격하는 요격어뢰를 실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초공동화 무기체계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서방의 항모 및 핵잠수함 등을 목표로 초공동어뢰(Shkval)를 개발하고 있고, 이란은 러시아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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