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양해준, 로드FC 미들급 새 챔프…라인재에 TKO승



스포츠일반

    양해준, 로드FC 미들급 새 챔프…라인재에 TKO승

    사진=로드FC 제공

     

    '리치' 양해준(31)이 새롭게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

    도전자 양해준은 15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4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라인재(33)에 2라운드 4분 파운딩 TKO승했다.

    이날 승리로 양해준은 오야마 슌고, 이은수, 후쿠다 리키, 차정환, 최영, 라인재에 이어 로드FC 7대 챔피언에 올랐다.

    1라운드. 양 선수는 레슬링 공방을 벌였다. 테이크다운 성공 횟수는 라인재가 앞섰지만, 전반적인 공격성 등 경기 내용 면에서는 양해준이 우세했다.

    2라운드. 양해준은 펀치 연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그라운드로 끌고 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상대를 밑에 눌러놓고 뒤통수에 파운딩을 퍼부은 것. 라인재가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양해준은 케이지 인터뷰에서 "12년간 종합격투기를 해왔다. 챔피언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레슬링 선수 출신인 양해준은 2008년부터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30대 초반이지만, 스피릿MC, 네오 파이트, 레전드FC 등을 거치며 격투기 무대에서 잔뼈가 굵었다.

    사진=로드FC 제공

     

    지난해 로드FC 데뷔전에서 미첼 페레이라(UFC 이적)에 TKO패했지만, 올 2월 임동환에 1라운드 서브미션승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다.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6패.

    반면 라인재는 1차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며 제2 고향 원주에서 벨트를 내줬다. 종합격투기 전적 8승 1무 2패가 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