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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세무,부동산까지"부산시, 외국인위한 전문상담 강화



부산

    "법률,세무,부동산까지"부산시, 외국인위한 전문상담 강화

    7개 언어로 외국인 주민 대상 종합 상담
    외국어 능통 변호사 등 11명 전문상담 자문위원 위촉

     

    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전문 상담을 강화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일 오전 11시 30분에 부산국제교류재단 교류실에서 법무, 법률, 체류, 세무, 노무, 관세, 부동산, 금융 8개 분야 자문위원 11명을 위촉해 외국인 주민대상 전문상담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1년부터 부산글로벌센터(국민연금 부산회관 13층)를 운영해 7개 언어로 외국인 주민의 생활상담과 통·번역, 정보 제공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자 변경, 통·번역, 임금․고용 등 생활상담 10,005건과 전문상담 약 221건을 제공했다.

    올해는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변호사와 부산출입국외국인청·부산지방법원 퇴직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확대 위촉해 외국인 주민이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통·번역 서비스와 생활 정보 제공 등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전문상담은 △법무․노무 매주 2회 △체류 월 2회 △법률·세무·관세·부동산·금융 분야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든 상담은 1:1 진행이 원칙이다. 통역이 필요한 경우 직원이 참여한다.

    전문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부산국제교류재단 내 부산글로벌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이 가능한다.

    이메일과 SNS로도 문의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거주 외국인은 2017년 11월을 기준으로 64,145명(행정안전부 조사)으로 부산 총 인구의 1.9%에 달한다"며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에게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부산의 다양한 인적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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