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충남 천안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내리고 불길을 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4시 5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에 이어 인접 소방서에서 인력 등을 지원하는 대응 2단계를 내리고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여 명의 투숙객과 일부 직원은 호텔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약을 대비하고 있다. 진화와 함께 투숙객 수색작업도 진행 중이다.
불이 나자 천안시는 안내 문자를 통해 일대 교통 통제와 우회 통행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