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 광안리 중학생 폭력써클' 추가 집단폭행 확인…영장 신청



부산

    '부산 광안리 중학생 폭력써클' 추가 집단폭행 확인…영장 신청

    부산 남부경찰서 (사진=부산CBS)

     

    부산에서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폭력써클, 이른바 'ㅇㅇ저스'가 범행 하루 전에도 다른 학생을 집단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은 A군 등 중학교 폭력써클 학생들이 범행 하루 전에도 다른 학생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부산 수영구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중학생 B군을 폭행하기 하루 전, 같은 장소에서 B군의 친구 C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C군이 페이스북에서 가해 학생의 여자친구를 언급한 것에 앙심을 품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A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폭력써클 소속 학생들이 다른 학생을 폭행한 사례도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추가 폭행 사실이 확인돼 수사 중이며, 주범들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폭력써클 안팎의 학생들이 다른 학생을 폭행한 사실이 있는지 등 여죄도 계속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