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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변산' 모두를 위한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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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토리' '변산' 모두를 위한 영화로

    이달의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로 상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조력자들과 함께 일본 정부에 맞선 관부재판 실화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 힘겹게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 '변산'이 이달의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로 상영된다.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국내 개봉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를 제작해 매달 상영하고 있다. 이달에 '허스토리'와 '변산'이 선정된 것이다.

    영화 '허스토리'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사상 처음으로 보상판결을 받아내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관부재판을 다뤘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23번의 재판을 치르며 일본 재판부와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제 재판 기록을 토대로 재구성했다.

    영화 '변산'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유명 래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학수(박정민)가 의도치 않게 고향 변산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청춘 드라마다.

    '왕의남자' '박열' '동주'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 온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아 틀을 깨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사업 관계자는 "이달의 한글자막 화면 해설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관람 문의·상영정보는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02-461-3563),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 02-952-86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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