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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의 맛…돌아온 '식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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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16일 첫 방송
    서툴렀어도 찬란했던 스물 청춘시절로
    그 시절 음식·추억으로 세월 상처 극복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 백진희(왼쪽)과 윤두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남다른 음식 철학을 지닌 '식샤님'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그 시작에 관한 이야기다. 이름하여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

    '식샤3' 제작진은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배우 윤두준·백진희·이주우·안우연·김동영·병헌·서벽준과 연출을 맡은 최규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식샤3'에서는 일상에 지친 서른넷 구대영(윤두준)의 찬란했던 청춘 시절이 펼쳐진다. 스무살 시절 식도락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그 시절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다.

    최규식 감독은 "시즌3 차별화 포인트는 '식샤님' 구대영이 음식에 관한 '썰'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다룬다는 점"이라며 "당시 04학번 대학생 청춘들이 여름이라는 계절과 맞물려 돌아가는 풋풋한 젊은 이야기를 공감가게 표현하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식샤를 합시다'는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1인 가구와 먹방 트렌드를 반영해 '함께 식사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호평을 얻은 덕이다.

    윤두준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나라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을 만큼 적은데,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는 것 자체가 문득 얼떨떨하게 생각될 때가 있다. (주인공) 구대영의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영광스럽다"며 "시즌3는 굉장히 풋풋한 스토리 위주로 다루는데, 많은 부분에서 공감돼 즐거웠다. 활발하고 즐거운 (극중) 상황들이 재밌다"고 말했다.

    (사진=tvN 제공)
    백진희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백진희가 맡은 서른네살 호흡기내과 간호사 이지우는 3교대 근무의 불규칙한 생활로 살기 위해 한 끼를 때우고, 퇴근 뒤 마시는 소맥 한잔이 유일한 위로다. 그러나 스무살 지우는 달랐다. 그는 12년 만에 대영과 재회하면서 치유의 길을 걷는다.

    백진희는 "2004년과 2018년의 지우는 큰 사건을 겪게 되면서 크게 달라진다"며 "(달라진 지우만큼) 먹방에서도 차이를 두려 애썼다. (두 시절의) 음식 메뉴도 굉장히 다른 데서 차별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이 작품을 끝으로 군입대를 준비한다. 그는 "드라마로서는 ('식샤3'가) 군입대 전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특별한 느낌은 없다.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군대) 가기 전에 좋은 작품 할 수 있게 해 준 제작진에 감사드린다. 군입대 전에 꼭 먹고 싶은 음식은 어머니 집밥"이라고 전했다.

    최규식 감독은 "시즌3가 좋은 반응을 얻어 다음 시즌을 해야 한다면 당연히 (윤두준의 제대를) 기다릴 것"이라며 "이 드라마의 상징이 된 구대영 캐릭터를 빼고 다음 시즌을 기획하기는 힘들다. 구체적인 (시즌4) 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윤두준만 괜찮다면 언제나 제대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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