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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이찬오, 김새롬에 책임전가성 변론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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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혐의' 이찬오, 김새롬에 책임전가성 변론 물의

    마약을 밀수입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요리사 이찬오씨가 지난달 15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마약 밀수·흡입 혐의를 받는 유명 요리사 이찬오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한 가운데, 법정에서 이뤄진 이씨 측의 책임 회피·전가성 변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6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해시시를 몰래 들여온 뒤 3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매일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약 근처에도 절대 가지 않고 열심히 살아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이날 이씨 측 변호인은, 행복해야 할 결혼생활은 배우자(김새롬씨)의 주취 후 폭력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이혼으로 얼룩졌다며, 지난 2016년 이혼한 김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으로 인해 이찬오가 우울증을 앓게 됐고, 그 치료를 위해 마약을 했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씨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씨에 대한 최종선고는 오는 24일 내려진다.

    이씨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2015년 방송인 김새롬씨와 결혼했으나, 외도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으며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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