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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안데르손 감독 "스웨덴에게 트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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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문일답] 안데르손 감독 "스웨덴에게 트릭은 없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 (러시아=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의 야네 안데르손 감독은 한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준비 과정에 완벽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을 야네 안데르손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지금까지 준비 과정에 만족하나

    A. 우리 경기력에 만족스럽다. 지금 말한 것처럼 준비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25일 전에 모였다. 5월말에 만나서 여러 가지 축구에 대해 전략을 세웠다. 부상도 별로 없었다. 몸 상태도 좋다. 선수들 태도도 좋다. 만족하고 있다. 준비 잘했고, 1차전 준비 완벽하다.

    Q. 라인업은 결정했나

    A. 결정했다. 전체 과정에는 오늘 저녁 또는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최종 결정을 말할 예정이다. 하지만 다 결정은 했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결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Q. 다른 경기보다 일찍 시작하는데

    A. 경기 시작이 좀 이르다. 내가 보기에는 일찍 시작하는 게 더 좋다. 하루 종일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 외 우리 준비에는 다른 변화가 전혀 없다. 예를 들어 시간 분배 등 준비에서 우리가 더 일찍 하는 것 뿐이다.

    Q. 한국이 포르스베리를 1대1로 마크할 거 같은데

    A. 내가 보기에는 그런 식으로 준비를 안 했다. 90분 동안 에밀 포르스베리를 겨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상당히 중요한 선수지만 우리 선수들을 많이 봤을거라 생각한다. 우리도 그렇게 했다. 우리는 민첩하게 뛸 것이다.

    Q. 장단점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A. 상당히 중요하다. 그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선수들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스파이가 중요한 역할 하고 있다. 보고를 받고 중계를 본다. 어떻게 경기하는지 본다. 우리는 우리 플레이가 있고 상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수비나 공격이나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 달라진다. 어떤 접근법을 할지 결정된다. 상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우리 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항상 그런 식이다.

    A. 내일 이기겠다고 말했는데

    A. 한국은 개개인 상당히 강하지만 우리는 상당히 기대된다. 우리는 강한 팀이다. 한국은 기술이 좋고 빠르고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을 지켜야 한다. 어느 쪽이 더 평가를 할 필요는 없다. 우리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상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Q. 독일을 상대할 때 아이슬란드를 참고할 것인가

    A. 경기를 못봤다. 비행기 안이었다. 하지만 내일은 상대는 한국이다. 거기 집중하고 있다.

    Q.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2년 전 유로 대회가 끝나고 즐라탄 등 여러 선수들이 은퇴한다고 했고 나는 존중했다. 그것으로 끝이다. 국가대표로는 더이상 뛰지 않았다. 그 이후 국가대표와 관계가 없었다. 물론 선수와 친분이 있다면 만날 수는 있다.

    Q. 한국에 스파이를 파견한 것도 전략의 일부인가

    A. 그렇지 않다. 야콥슨 스카우트는 한국을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연습 세션이 비공개라는 것을 몰랐다. 그래서 멀리서 봤다고 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해가 있었으면 사과하겠다. 모든 경우에 상대를 다 분석하게 된다. 그래서 너무 큰 일로 만들고 있다.

    Q. 한국은 트릭으로 전략을 숨긴다. 스웨덴은 변화가 있나

    A. 우리에게 트릭은 없다. 여러 트릭을 심어두는 건 감독이 할 일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Q. 골 결정력에 어려움은 없나

    A. 골을 넣어야 한다. 여러 방법이 있다. 어떻게 경기를 펼칠 것인지, 사실 우리가 공격에 조금 더 집중했다. 공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상대가 얼마나 허용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여러가지 골을 넣은 방식이 다양해야 한다. 우리가 상당히 수비가 탄탄했고 공격에 집중을 덜했다. 공격에 집중해야 한다.

    Q. 부상 선수가 적었는데 다 90분 소화가 가능한가

    A. 그렇다. 90분을 뛸 수 있도록 다 연습했다.

    Q. 한국의 라인업을 예상한다면

    A. 전술적으로 한국에 대해 많이 연구했고 분석했다. 조금 다양했지만, 부상도 있었고, 그에 따라 변화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확신할 수는 없다. 조금 변화가 있었지만 시나리오를 여러가지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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