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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시당, "오규석 기장군수 즉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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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부산시당, "오규석 기장군수 즉각 사퇴해야"

    한국당, 직권남용 등 기소에 대해 사과없다 비판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직권남용 등으로 기소된 오규석 기장군수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맹공을 쏟았다.

    부산시당은 "직권남용 등은 5년 이하의 징역, 허위공문서 작성은 7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한죄다. 실망했을 16만 기장군민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며 "하지만 오 군수는 군민에게 아직 책임 있는 사과 한마디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당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15년에도 오 군수에 대해 성희롱,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며 "이런 후보가 또다시 기장군수 후보로 나서겠다는 것은 무슨 염치로 군민들 앞에 서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한국당은 "오 군수가 이번 군수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만약 관련 혐의 중 유죄판결로 직을 박탈당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기장군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오 군수는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고 즉각 군수직에서 사퇴하고 이후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군정 공백, 재보궐선거의 책임소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압박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에 따르면 오 군수는 지난 2015년 7월 기장군 공무원 5급 승진 인사에서 승진 정원과 승진임용예정범위를 늘리고 사전에 승진 대상자를 지정하는 등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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