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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니티 "워너원·IOI처럼 빛날 수 있을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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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②] 유니티 "워너원·IOI처럼 빛날 수 있을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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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유닛'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유니티'(UNI.T·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는 1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인(Li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앨범은 대표하는 곡은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한 레게 장르의 트랙 '넘어'. 남녀 사이의 애매한 감정을 선을 넘는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풍부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니티는 섹시한 퍼포먼스와 함께 이 곡의 무대를 펼칠 예정.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동안 각자 걸어온 길이 다르기 때문에 '섹시 콘셉트'가 익숙한 멤버도 있고 낯선 멤버도 있다는 점이다.

    "다이아 때는 항상 상큼하고 밝은 콘셉트를 했어요. 섹시한 콘셉트는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겁이 났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콘셉트이고,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노력한다면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예빈)

    "에이프릴 활동 때는 요정 같은 콘셉트였어요. 교복이나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의상을 입고 나팔을 부는 춤을 추곤 했는데 갑자기 섹시 콘셉트를 하게 돼 처음에는 당황하고 걱정이 많았죠. 뮤직비디오 감독님께서는 저에게 '유치원에서 바로 성인반으로 건너온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웃음). 그 정도로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즐겁게 무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이현주)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섹시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해요. 정말 자신이 없었는데 '넌 노래할 때 섹시해'라고 해준 멤버 지엔의 말이 힘이 됐어요. 지엔을 비롯해 도움을 주는 멤버들이 많기에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앤씨아)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섹시를 강조한 느낌은 아니에요. 섹시하려고 애쓰지 않지만 섹시한 느낌이랄까. 곡 분위기에 걸맞은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느낌의 퍼포먼스도 가미되어 있고요"(양지원)

    "멤버 개개인마다 다른 섹시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워드로 표현하면 '다채로운 섹시'라고 할까" (의진) "'아기자기한 섹시'인 것 같기도 해요. 남녀 사이의 애매한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을 표현한 곡인 만큼 뭔가 슬픈 분위기도 있고요" (우희)

    그런가 하면, 수록곡 '추억시계'는 유니티 멤버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다. 슬로우 알앤비 발라드 트랙인 '추억시계' 가사에는 '더유닛'에서 '리부팅'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멤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더유닛'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이야기가 가사에 담겼어요. '그때가 다시 생각나' 같은 아련한 가사가 특징인 곡이죠. 얼마 전 방송국에 영상을 보내야 해서 이 곡을 다시 불렀는데 예전 생각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요. 한편으로는 고생을 많이 한 친구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기도 했고요" (양지원)

    유니티의 첫 미니앨범명은 '라인'. 9명의 멤버는 그동안 넘지 못했던 '선'을 넘어 유니티,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물론 부담은 있다. 하지만,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 부담을 이겨내겠다는 게 멤버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들이 워낙 잘 됐잖아요.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으로서 부담을 가지고 있어요. 잘 해야 한다는 강박이라고 할까. 또 워너원이나 아이오아이에는 가려져 있다가 나온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활동을 오래한 친구들이 더 많아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죠. 가려져 있던 친구들은 부담 없이 자신감 있게 펼칠 수 있을 텐데, 저희는 이미 펼쳤었기에 지지부진할 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저희 스스로가 빛날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믿는 것, 그리고 9명이 자신감을 가지고 똘똘 뭉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노련미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양지원)

    "워너원을 비롯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들이 굉장히 잘 됐죠. 그래서인지, 저희에게 '잘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조급한 마음도 들고요. 하지만 그런 부분에만 너무 중점을 두면 진짜 보여드려야 했던걸 못 보여드릴 수도 있고, 갈피를 못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멤버들 모두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우희)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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