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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첫 감리위 시작, 대심제는 다음부터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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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삼바 첫 감리위 시작, 대심제는 다음부터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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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위원장 "회의 내용 발설하면 형사 처벌" 강조
    -삼성바이오 측, '파워포인트'까지 동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문제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열고 심의에 착수했다. 감리위원들은 대심제 필요성에는 모두 공감했지만, 당장 이날부터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며 다음 회의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열린 감리위 회의는 첫 날인만큼 회의 진행 방식과 일정 등에 대한 논의부터 진행했다.

    김학수 감리위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정식 회의에 앞서 "기록을 위해 속기록을 작성하기로 했다"면서 "주요 안건 내용과 심의 내용의 대외 누설을 매우 엄중하게 취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취득한 정보는 미공개 정보이므로 증권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상 미공개 정보 유출로 인한 심각한 불공정 매매가 될 수 있으므로 형사 처벌까지 가능하다고 감리위원장이 모두 말씀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당초 적용키로 했던 '대심제'는 다음 회의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감리위원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안건의 방대함과 회사 및 감사인의 의견 진술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다음 회의부터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감리위 진행 순서는 통상 감리위와 마찬가지로, 금융감독원의 안건 보고를 들은 뒤 차례대로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 진술을 듣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부터 금감원이 안건 보고와 설명을 한 뒤 감리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오후 5시 쯤부터는 삼성바이오 측의 의견 진술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기로 했다. 각각 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 측에선 파워포인트까지 준비해 감리위원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저녁식사를 한 뒤 대리인들의 의견까지 듣고 질의·응답을 듣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날 첫 감리위 일정이 마무리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늘 감리위 종료 예상 시간은 오후 10시쯤이나 11시쯤일 것"이라며 "회의가 끝나더라도 내용 이야기를 할 수 없고, 다음 회의 일정 등만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위원을 지정해 전문 검토를 요청하는 이른바 '소위원회' 활용 여부는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 진술을 두 들은 뒤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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