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장만채 전남 교육감의 민주당 입당에 반대하고 나섰다.
전남도의원 16명은 14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교육감의 입당과 전남지사 경선참여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장 교육감이 지난해 2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초청해 강연한 점을 지적하며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방해하고 분열주의에 편승해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려는 기회주의자가 도지사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