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쇼트트랙 남자 500m, 24년째 韓 금메달 없다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남자 500m, 24년째 韓 금메달 없다

    • 2018-02-22 20:26

    결승에 2명 진출해 황대헌과 임효준 값진 은·동 메달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사진=노컷뉴스)

     

    이번에도 한국의 남자 쇼트트랙 500m 금메달은 허락되지 않았다.

    황대헌(부흥고)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39초85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임효준(한국체대)과 나란히 준결승에서 1, 2위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우다징(중국), 사무엘 지라르(캐나다). 특히 우다징은 준준결승에서 세계신기록(39초800)을 갈아치우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안방에서도 남자 500m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우다징을 황대헌과 임효준 모두 따라잡지 못했다. 우다징은 39초584의 세계신기록을 다시 세웠다.

    황대헌이 은메달로 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고,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39초919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사진=노컷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채지훈 이후 그 누구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앞서 최민정이 결승에서 실격해 메달 획득이 무산된 여자 500m와 함께 세계적인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의 대표적인 취약 종목이다.

    2006 토리노 대회는 안현수가 동메달, 2010 밴쿠버 대회는 성시백이 은메달로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4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공의 적’이 된 ‘예선 1위’ 韓 여자 컬링

    ★블록후이센의 갑작스러운 ‘개’ 발언, 왜 나왔을까

    ★네덜란드 남자 팀추월, 기자회견서 ‘개’ 발언 논란

    ★같은 ‘왕따 논란’, 한국과 폴란드의 선택은 달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