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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부산 입항



부산

    미 해군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부산 입항

    축구장 3개 넓이에 항공기 80대 탑재

    로널드 레이건호. (사진=자료사진)

     

    미 해군 전력의 핵심인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 76)가 21일 부산에 입항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해와 서해에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치고 이날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도착했다.

    이날 입항한 항모강습단에는 제5항모비행단과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채피함(DDG 90), 스테덤함(DDG 63)도 포함됐다.

    미 해군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호는 전체 길이 333m, 배수량 10만 2천t의 핵추진 항모로 미 해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꼽힌다.

    축구장 3개 크기인 1만800㎡ 넓이의 갑판에는 슈퍼호넷(F/A-18) 전투기와 전자전기(EA-6B), 공중조기경보기(E-2C)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있어 웬만한 중소국가 공군력과 맞먹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로 고압 증기를 이용해 항공기 이륙을 돕는 장치인 캐터펄트(Catapult)를 4개나 갖춰 신속한 작전 전개가 가능하다.

    로널드 레이건호 장병 5천500여 명은 일주일 가량 부산에 머물며 우리나라 해군과 문화 교류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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