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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태경, '피켓시위' 한국당과 고성 다툼…"이게 안보정당이냐"



국회/정당

    [영상] 하태경, '피켓시위' 한국당과 고성 다툼…"이게 안보정당이냐"

    바른정당, 정기국회 참여키로…북핵·방송정책 비판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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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보이콧 방침을 밝혔지만, 바른정당은 참여하는 쪽으로 4일 의견을 모았다. 엇갈린 입장 속에서 양당은 이날 오전 공조와 견제를 병행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MBC 사태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북핵 위기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안보 관련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반면 바른정당은 '전면 보이콧'은 무책임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대북정책과 MBC 사태 등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함께 국회의장을 만나 이날로 예정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직권상정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국민의당에서도 표결 연기요청이 잇따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결국 불발됐다.

    반면 국회 보이콧 방침과 관련해서는 양당 간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장면도 연출됐다.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MBC 사태를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선택하자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이를 비판하면서다.

    하 최고위원은 시위 중인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안보정당이 왜 이러느냐", "대한민국 보수는 다 죽었다"고 했고, 한국당 의원들은 "배신자 하태경, 쓰레기", "돈 받은 정당 꺼져라"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국당 정진석 의원도 "어따대고 보수 운운하느냐"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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