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사진=KLPGA 제공)
장하나(25)가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22일 "장하나가 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오는 6월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5월 초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가 공식적인 마지막 LPGA 출전 대회가 됐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뒤 2014년 말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LPGA 투어에 진출했다. LPGA 투어에서 뛰면서도 KLPGA 투어 2승을 추가했다. LPGA 투어에서는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통산 4승을 거뒀다. 세계랭킹도 10위다.
미국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갑작스럽게 한국 복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