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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로 출근하고 싶다면,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



공연/전시

    대학로로 출근하고 싶다면,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

    연극 전문 직종 설명회, 20~21일 … 연출·연기·기획 등 특강도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2017 ST:ART BRIDGE Fair)’가 오는 20일~2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영남)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서울연극협회가 추진해온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은 전국 대학의 예비연극인이 안정적으로 연극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페스티벌로 배우 지망생과 대학로 연극계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왔다.

    페스티벌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범위와 대상을 확대,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고자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로 이름을 변경하고 비전공자와 경력단절 취업희망자까지 아우르는 연극 전문 직종 설명회로 탈바꿈 하였다.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부스 전시 및 컨설팅은 대학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 20여 곳이 참여하며 취업 컨설팅과 홍보물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단체는 ▲극단 산울림 ▲연극집단 반 ▲극단 그룹 동시대 등 20년 이상의 중견 극단,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재)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한국조명가협회 ▲서울연극센터 등이다.

    예비 연극인과 경력 단절자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쇼케이스는 사전 및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쇼케이스 참가자들과 극단 대표 및 관계자를 “연결(BRIDGE)”하는 현장 캐스팅의 장이다.

    배우를 위한 파트(Part)와 기획 및 스태프를 위한 파트로 나뉘는 특강이 진행된다. ▲연출편 ▲기획편 ▲직종설명회 ‘공연기획자양성과정’ 및 이력서 클리닉 ▲연기편이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프로필 사진 촬영, MBTI(성격유형검사) 등이 있다. 행사 책자(디렉토리북)에는 60여 개 중견·신생 단체 소개 및 채용 정보 등과 함께 연극계 입문자를 위한 대학로(=연극) 생태계 이해를 돕는 정보가 수록된다.

    송형종 서울연극협회장은 “처음 연극계 입문을 결심한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어떻게 연극계에서 일을 할 수 있는지, 루트를 몰라 고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로 연극 단체들 역시 “젊고 재능 있는 연극인 유입이 절실한 지금, 두 고민 사이를 해결할 다리(BRIDGE)를 놓아줄 곳의 역할과 형태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2017 서울 연극 브릿지 페어’는 연극계 입문자를 위한 건강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www.stheater.or.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 무료. 사전등록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 제공, 이력서 지참 시 현장 채용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76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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