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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교조 "설동호 교육감, 인사청탁 의혹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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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전교조 "설동호 교육감, 인사청탁 의혹 해명해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교육청 고위간부에게 인사청탁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교조 대전지부가 공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16일 "교육청 전 고위간부 A씨가 설동호 교육감의 지시를 받아 설 교육감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교육공무원 퇴직자를 중학교 행정직으로 채용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설 교육감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채용된 퇴직자는 정년을 코앞에 둔 만 58세로, 한 달만 더 학교에서 근무하면 사학연금 수혜 대상자가 되는 상황이었다"며 "정년이 2년밖에 안 남은 지원자를 9급 행정직으로 채용한 것도 문제지만 당시 지원한 30여명은 아무것도 모르고 들러리를 선 셈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설 교육감은 해당 퇴직자를 채용한 학교에 대해 거액의 대가성 지원을 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고 전교조는 주장했다.

    전교조는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설 교육감과 해당 고위간부를 형법상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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