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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블루코랄, 노트7 빈자리 메우고 삼성 살리나?



기업/산업

    갤S7 블루코랄, 노트7 빈자리 메우고 삼성 살리나?

    함께 출시한 기어S3도 한몫?

    갤럭시 S7엣지 블루코랄이 노트7의 부재를 대신하고 삼성을 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삼성전자가 단종된 갤럭시 노트7의 교체선수로 삼은 모델을 11일부터 팔기 시작하면서 식어버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달굴지 주목된다.

    노트7 단종사태에 이어 최순실 사태에 까지 연루되면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를 살릴지도 관심이다.

    블루코랄은 갤럭시 노트7이 처음 출시됐을 때 없어서 못팔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은 '초절정 인기색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게 삼성 판단이었다.

    따라서 노트7 단종 이후 이 빈자리를 메꿔줄 수 있는 구원투수로 갤럭시 노트7 엣지 블루코랄이 투입될 것은 일찍부터 예상돼 왔다.

    삼성은 32GB와 64GB 두개 모델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블루코랄 출시를 계기로 노트7 사태로 식은 수요를 살리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출시에 맞춰 각종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아일기와 새벽 감성, 먹부림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에 따라 '갤럭시 S7'으로 찍은 사진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작들은 향후 SNS 컨텐츠와 인쇄 광고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그러나 블루코랄 출시 첫날 반응은 기대만큼 뜨겁지는 않은 것 같다.

    한 이동통신 대리점 점장은 CBS노컷뉴스에 "생각보다 문의가 많지는 않았고 노트7 교체로 2대를 팔았다"면서 "요즘 사회분위기가 침체된 것도 한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국내에 팔렸던 갤럭시 노트7은 대략 50만대. 이 가운데 약 40%인 20만대 정도가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30만대는 아직 교체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고 업계에서는 다음달 말까지로 돼 있는 교체시기가 다가올 수록 교체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트7의 빈자리를 파고 들었던 애플의 아이폰7이나 LG V20의 출시효과도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는 상황이어서 갤럭시 S7엣지 블루코랄의 출시는 식어버린 연말 이동통신 시장을 달굴 가능성도 있다.

    삼성은 여기다 블루코랄과 함께 출시한 스마트워치 기어S3가 블루코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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