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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무득점' 절박한 한화, 특타 효과 없었다



야구

    '5안타 무득점' 절박한 한화, 특타 효과 없었다

    최금강 호투한 NC에 0-1 패배…3연패로 '가을야구' 먹구름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자료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9명의 선수를 데리고 특별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한화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하며 15안타를 때렸지만 특타 참가인원이 오히려 6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특타의 효과는 전혀 없었다. 한화는 선발 최금강이 호투한 NC를 상대로 안타 5개를 때려내는데 그치며 0-1로 졌다.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한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졌다. 8위 한화는 54승66패3무를 기록해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한화의 방망이는 전혀 날카롭지 않았다. NC 선발 최금강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개인 최다인 6⅔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목에 담 증세가 와 결장을 계속하고 있는 로사리오의 빈 자리가 더 커보였다.

    한화는 잘 버텼다. 5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고 득점권 위기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선발 윤규진이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전날 경기의 히어로에게 또 한방을 허용했다. 6일 경기에서 대타 3점홈런을 때려 승리에 기여했던 모창민은 6회말 윤규진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 결승점을 기록했다.

    한화에게도 마지막 기회는 있었다. 8회초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송광민이 삼진을 당했다. 1루주자 이용규가 2루를 훔쳤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아웃으로 정정됐다. 이용규는 땅을 쳤고 한화에게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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