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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국제봉사단, 21년째 기술봉사 나서 '눈길'



부산

    동서대 국제봉사단, 21년째 기술봉사 나서 '눈길'

    교육·문화교류·기술지원·생활환경 개선 분야 봉사 활동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방학을 맞아 7개국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한 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특히,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 학생 33명이 인도네시아 오지에서 지역주민들의 위해 참다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대학교 국제기술봉사단(Tech. Corps) 소속 학생 33명은 11일부터 8월 8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모조케르토시 인근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 21년째를 맞는 국제기술봉사단은 단장, 부단장, 간사 1명 외 학생 33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 활동은 ▲교육 분야(태권도 교육, 컴퓨터 교육, 영어 교육, 과학 교육, 풍선 교육, 메이크업, 네일 아트, 스킨케어 교육) ▲문화교류 분야(한국음식 소개, 레크리에이션, 새마을운동 소개, 한국문화 소개) ▲기술지원 분야(태양광 가로등, 수력발전, 폐수 및 정수 처리, 과일을 이용한 상품 개발, 도자기·대나무를 활용한 생활 용구 제작) ▲생활환경 개선 분야(마을 공동시설 수리 및 건설, 건물 도색작업, 헌옷 수리 및 간편한 옷 제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 인도네시아 페트라크리스찬대학, 중국, 네덜란드, 일본, 홍콩, 미국 등 7개국 대학생 18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봉사활동 기간에 전체 봉사 학생과 스탭을 초청해 제2회 코리언데이를 개최해 한국음식, 한류를 전파하는 문화 대사 역할도 한다.

    신홍섭(경영학부·4년) 대표는 "지난해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언어, 환경이 다르지만 어느 나라든 어린이, 청소년들이 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교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것이어서 모두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오겠다"라고 밝혔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세계를 품는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깨우치는 시간이 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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