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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24시간 만에 20만 관객 돌파…"역사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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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향' 24시간 만에 20만 관객 돌파…"역사 잊지 말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 24시간 만에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넘기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배급사 와우픽쳐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관객 집계 결과 귀향은 누적관객수 20만 806명을 기록했다.

    앞서 귀향은 개봉 첫날인 24일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귀향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의해 가족의 품을 떠나야했던 열네 살 정민(강하나)을 비롯한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생존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배급사 측은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명의 소녀들 중 현재 생존한 피해자는 44명뿐"이라며 "끌려간 20만 명의 피해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조정래 감독의 염원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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