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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4조투자 ·1만4천명 채용'…투자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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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부회장, '4조투자 ·1만4천명 채용'…투자로 승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자료사진)

     

    신세계그룹이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조1,000억으로 확정하고 일자리 창출 등 내수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해 그룹 전체 투자규모가 3조5,000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신세계그룹은 4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1만4,4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2016년 투자 고용계획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유통업계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상 최대의 투자 및 적극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4,400명 가량을 선발하면서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월말 부산, 경남권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말 오픈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를 시작으로 고양삼송, 안성, 대전, 인천청라 복합쇼핑몰 등 1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세워 향후 그룹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유니온 스퀘어에는 약 1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하남시 신장동 하남지역사업 2지구 내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에 건축 연면적 46만㎡(13만9,000평) 규모로 건축된다.

    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트레이더스,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 및 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마트는 향후 신규점 진출을 위한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으며, 매장 리뉴얼증축,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사업 강화, 베트남 등 해외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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