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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노조 "졸속 행정에 노동자 고용불안 심각"



기업/산업

    롯데면세점 노조 "졸속 행정에 노동자 고용불안 심각"

     

    롯데면세점 노조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 면세점 박탈과 관련, "정부의 졸속 밀실행정으로 관련 산업 노동자 고용 불안이 심각한 상태에 빠져있다"고 호소했다.

    롯데면세점 노조는 1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세사업권 박탈에 따른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5년 한시법 '대못'에 우리 면세노동자와 전후방 여행관광산업 노동자의 갈 곳은 사라지고 있으며,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인해 롯데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 노동자 2천 200여명의 실직위기와 고용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산업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향후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서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갑작스럽게 면세산업 발전에 역행하는 입법과 행정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NEWS:right}이에 노조는 정치권과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내정자를 지목해 고용안정과 면세점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에 "늘어나는 관광객 대응에 필요한 면세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월드타워면세점 사업권을 박탈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 결정은 재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정치권과 정부는 세계 1위 면세산업의 발전과 육성이 우리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먹거리로 가장 큰 경쟁력을 갖는 일임을 인식해야한다"면서 "이번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강화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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