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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시진핑 등 3국 정상 ‘60분 경제협력 토론’



대통령실

    朴, 시진핑 등 3국 정상 ‘60분 경제협력 토론’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시진핑 중국주석과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 우말라 페루 대통령 등 3국 정상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60분간 토론을 벌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해 ‘복권력 있는 포용적 성장’과 관련해 한국의 정책 경험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는 15분간의 전체회의와 1시간 동안의 소그룹별 회의로 구성된다.

    먼저 전체회의에서는 APEC 의장인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이 분야별 논의 의제와 역내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도리스 호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회장이 ABAC의 견해 및 건의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APEC 정상과 ABAC 위원이 5개 소그룹으로 나뉘어 세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인데,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 우말라 페라 대통령 등 4명의 정상, 11명의 기업인과 함께 제 1 소그룹에 배정되어 토론을 벌인다.

    제 1 소그룹의 토론 주제는 서비스 산업을 통한 아태지역성장,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방안,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금융확대, 중소기업 성장 촉진, 지속가능한 개발증진, 법치주의 강화, 혁신과 디지털 연계 등이다.

    1그룹에 포함된 기업인은 모두 11명으로, 한국 김성주 회장, 중국 중량그룹 닝 가오닝 회장, 말련의 AmBank 아즈만 회장, 페루 라포그룹 후안 라포 회장 등이다.

    ABAC은 APEC 회원국 정상들을 위한 공식민간자문기구로 1995년 APEC 정상합의에 따라 1996년 창설되었으며, APEC 이슈에 대한 기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민간 차원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해마다 ABAC과의 대화에 참석해왔으며, 지난해 회의에서는 한국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식량․에너지 안보 관련 민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제2 소그룹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의 정상이 배정됐고, 제3 소그룹은 홍콩 멕시코 러시아 태국, 제4 소그룹은 칠레 일본 파푸아뉴기니 싱가포르, 제5 소그룹은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대만 정상이 배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등과의 토론에 배정된 것 관련해 “APEC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특별한 사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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