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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3당 "월성원전 인접 시민건강 우려, 역학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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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야3당 "월성원전 인접 시민건강 우려, 역학조사 해야"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노동당 울산시당 등 야3당은 13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 월성원전 관련 울산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사진 = 울산CBS 반웅규 기자)

     

    울산지역 야권 3당이 경주 월성원전에 인접한 울산시민들의 방사능 물질 노출 우려를 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노동당 울산시당 등 야3당은 13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 월성원전 관련 울산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야 3당은 "월성원전에서 배출된 방사성 물질이 울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환경영향과 시민건강 역학조사를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20km 이상 떨어진 경주시내 보다 울산 북구와 동구지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 월성원전으로 인해 시민들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그러면서 야 3당은 지난 8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기구가 발표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 영향평가 결과 자료를 언급했다. {RELNEWS:right}

    월성원전과 가장 가까운 양남면 주민들 100%가, 그 다음 인접지역인 양북면은 96%, 감포읍은 80%가 몸 속에 삼중수소가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중수소는 유전자와 세포변이를 일으켜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야 3당은 또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월성원전 1호기 즉각 폐쇄와 신고리 5, 6호기 건설계획 중단을 위해 김기현 울산시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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