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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톤 원유 유출 대비 여수해경 을지연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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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톤 원유 유출 대비 여수해경 을지연습 돌입

    여수해경이 2015년 을지연습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가 300톤 가량의 원유 유출을 가정한 대비 훈련을 추진하는 등 2015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17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적의 도발을 가장한 전쟁 발발에 따른 해양경찰 임무 숙달, 기관 소산 훈련과 전시현안과제 토의, 전시 민방공 대피훈련, 대규모 민관 해양오염 방제 훈련 등을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훈련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여수로 입항 중이던 10만 톤급 원유선이 적의 공격으로 화물탱크가 파공돼 원유 300톤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 해양오염 방제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훈련에는 여수해경과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석유공사, GS칼텍스, 민간방제업체 등 선박 17척 130명이 동원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을지연습을 통해 대형재난의 위험 등 해경의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보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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