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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돌아왔다…2년 만에 36홀 최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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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가 돌아왔다…2년 만에 36홀 최소타

    8언더파 134타로 PGA '퀴큰 론스 내셔널'서 공동 5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우즈는 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날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7위에 오른 우즈는 6개의 버디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덕분에 김민휘(23),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이시카와 료(일본)과 격차도 3타 차에 불과한 만큼 남은 이틀의 결과에 따라 우즈는 우승 경쟁도 충분히 소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134타는 2013년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즈의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1, 2라운드에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올 시즌 들어 두 번째에 불과하다.

    우즈는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출전한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1, 2라운드에 66, 69타를 쳤다. 당시 우즈는 4라운드에서 2년 만에 보기 없는 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성적은 공동 32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공동 17위보다는 저조했다.

    지난해 말부터 스윙 개조에 나선 우즈는 당장 변화보다는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길을 선택했다. 덕분에 최근의 부진한 성적에도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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