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발목 다친 매킬로이, 길어지는 '개점 휴업'



골프

    발목 다친 매킬로이, 길어지는 '개점 휴업'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결장, 조던 스피스의 세계랭킹 1위 등극 가능성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발목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조던 스피스(미국)의 세계랭킹 1위 등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조직위원회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킬로이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올해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 매킬로이와 크리스 커크(미국)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매킬로이는 “불행하게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없게 됐다. 모든 출전 선수들의 행운을 빈다. 나는 2016년 대회에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을 앞둔 이달 초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쳤다. 그는 자신의 SNS에 목발을 짚은 사진을 올려 부상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결국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려던 ‘디 오픈’에 출전을 포기했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까지 결장하게 됐다. 이 때문에 다음 달 13일에 개막하는 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매킬로이의 ’개점 휴업’까지 길어지며 골프계는 울상을 짓고 있지만 차세대 황제를 노리는 스피스는 웃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