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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시즌 최다승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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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시즌 최다승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한국 골퍼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유소연. (자료사진=미션힐스)

     

    한국 여자 골퍼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이 잠시 연기됐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 · 641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한국 골퍼들이 정상 도전에 나섰지만, 우승은 최종 18언더파를 때린 렉시 톰슨(미국)에게 돌아갔다.

    1~2라운드에서 백규정(20, CJ오쇼핑)이 우승 가시권에 자리했지만, 3라운드부터 주춤했다. 대신 유소연이 3라운드 공동 4위로 점프해 우승 사냥에 나섰지만, 톰슨에 3타 뒤진 채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골퍼들은 올해 LPGA 투어 11승을 합작했다. 2006년과 2009년 기록한 11승과 타이 기록.

    게다가 한국 골퍼들은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박인비(27, KB금융그룹)를 시작으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나연(28, SK텔레콤), US여자오픈 전인지(21, 하이트진로), 마라톤 클래식 최운정(25, 볼빅)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상황이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톰슨을 막지 못했다. 톰슨은 4라운드에서도 6타를 더 줄이면서 최종 18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승이자 통산 5승째다.

    유소연이 15언더파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이 11언더파 공동 8위, 이일희(27, 볼빅)와 백규정이 10언더파 공동 12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최종 4언더파 공동 44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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