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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015 LPGA 세 번째 '다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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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2015 LPGA 세 번째 '다승' 보인다

    텍사스 노스 슛아웃 3R서 렉시 톰슨과 공동 선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로 출발해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인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렉시 톰슨(미국)과 선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할 기회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는 10개 대회 가운데 8개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을 싹쓸이한 가운데 김세영(22·미래에셋)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차례로 다승을 기록했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경험이 있는 박인비는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해 즐겁다. 1, 2타 차는 큰 격차가 아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우승에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박인비는 톰슨 외에도 캐리 웹(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등 1타 차로 추격하는 공동 3위 그룹과도 경쟁을 해야 한다.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이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6위(7언더파 206타)로 시즌 첫 승을 향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이미 1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20·롯데)도 장하나(23·비씨카드), 이미향(22·볼빅) 등과 5언더파 208타 공동 8위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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